은행
금융지주, 책무구조도 준비 잰걸음 속 '신중론'···"검토 또 검토"
금융지주들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도입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도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이 내년 1월까지 유예기간을 둔 만큼 서두르기 보다는 착오 없는 책무구조도를 완성하기 위해서다. 금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CEO를 비롯해 임원의 책임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은행들은 마지막까지 검토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오는 7월 시행되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