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출자 고리 끊은 한진그룹, 지주사 전환에 가속 붙었다
한진그룹이 순환출자의 고리를 끊고 진정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진그룹의 육상 물류 계열사인 ㈜한진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지난 19일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한진칼의 지분 전량(지분율 5.33%, 279만9161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외부투자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한진이 한진칼 지분을 처분하면서 한진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일부 끊어지게 됐다. 그동안 한진그룹은 ㈜한진(5.33%)→한진칼(48.27%)→정석기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