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에 휴가철 겹친 8월 경유소비 역대 최고치
경유 차량의 높은 증가세로 올해 8월 경유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휘발유·경유 등 차량용 연료비 부담이 낮아지기도 했고, 여름철 휴가에 광복절 임시공휴일 등이 겹치면서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3분기 석유제품 수급동향을 보면, 원유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 소비 8.1%, 제품생산 1.5%, 수입은 14.3% 증가했다. 수출은 2% 감소했다. 원유수입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