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시대 현대차 임원들 ‘고려대 파워·부산대 약진’
현대자동차 임원 중 서울대와 고려대에 이어 부산대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의 모교인 고려대 임원들이 그룹의 주요 직책을 맡는 가운데 부산대 임원들이 비슷한 수치로 많아 눈길을 끈다. 3일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 정의선 수석부회장, 이원희 사장, 하언태 부사장 등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 임원 수(지난해 12월말 기준)는 25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미등기 임원들의 출신 대학 최종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