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물가상승률 3.1% 전망···"상당기간 3% 크게 상회할 것"(종합)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존 전망치인 2.0%에서 대폭 올린 3.1%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4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전망경로보다 높아져 상당기간 3%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올해 2.0%, 내년 1.7%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0%, 내년 2.5%로 제시한 바 있다. 한은이 물가 전망치 수정에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23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