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샤넬도 떠난다"...시내면세점의 추락
루이비통, 샤넬, 롤렉스 등 명품 브랜드들의 시내 면세점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타격으로 급감한 관광객의 빈자리를 중국 보따리상인 '다이궁'이 차지하면서 브랜드 훼손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매출 대부분을 다이궁에 의존하는 국내 면세점의 기형적 사업구조가 발목을 잡으면서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전세계 1위에 빛났던 한국 면세점 위상을 되찾기 위해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육성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