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단체, 인천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사업 재검토 촉구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내항 8부두를 문화 혁신공간으로 조성하는 상상플랫폼 사업이 대기업의 이윤 창출 용도로 전락할 수 있다며 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인천 내항과 바다 되찾기 시민모임 등 31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8부두 핵심 시설을 대기업에 바치는 상상플랫폼 사업은 내항 재개발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며 지역 상권 붕괴를 우려했다. 상상플랫폼 사업은 인천항 8부두 옛 곡물 창고를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