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플랫폼
[에스엠 쟁탈전]15만원이라도 사겠다?···"만년 내수기업 한계 깰 승부수"
카카오가 한 달 전 9만원 초반에 머물던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주당 15만원에라도 사들이려는 배경은 만년 '내수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내고 또 한 번의 '퀀텀점프'를 꾀하기 위한 고육지책(苦肉之策·제 몸을 상해가면서까지 내놓는 방책)이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 ▲메신저 '카카오톡' 등 국내에 한정된 비즈니스 모델 탓에 성장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를 타개하고자 카카오는 2021년 세계로 나아가자는 '비욘드 코리아' 전략을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