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지난해 서경배에 완승···화장품 ‘빅2’ 격차 더 벌어졌다
화장품업계 1, 2위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실적 격차가 지난해 더 크게 벌어졌다. LG생활건강이 매출과 수익에서 모두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반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대부분의 계열사 수익성이 뒷걸음질 쳤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494억7351만원으로 전년 대비 24.9%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늘어난 6조782억원, 당기순이익은 23.1% 줄어든 3763억원에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