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연봉킹’ 박찬구 회장, 직원연봉 30% 오를때 80% 뛰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지난해 50억원의 보수를 받아 화학업계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 박 회장 연봉은 최근 5년간 80% 가까이 올랐지만, 직원 평균 연봉은 30% 가량 늘어나는데 그쳤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급여 24억3500만원, 상여 25억6100억 총 49억9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박진수 전 LG화학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케미칼 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등 화학업계 경영인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