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 2.2%→1.8%로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1.8%로 낮춰 잡았다. 고물가와 고금리, 전 세계 경기 둔화 등에 소비와 수출이 둔화하면서 내년 성장 흐름이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경제전망에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지난 9월 전망에서 제시된 2.2%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OECD는 "처분가능소득 증가세가 둔화하고 주택시장이 부진하면서 민간 소

산업부, '크레인사고' 삼성重에 기업책임경영 이행 권고

2017년 거제조선소 크레인 사고를 낸 삼성중공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정결과, 기업책임경영을 이행할 것을 권고받았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국가연락사무소(NCP) 위원회를 열고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의 피신청인 삼성중공업에 대해 "산업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기업책임경영을 이행할 것"을 권고하는 최종성명서를 채택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권고사항으로는 추가 피해자 확인 시

[韓 경제, 3高 경제난]글로벌 긴축에···OECD, ADB 韓 내년 성장률 하향

OECD와 ADB 등 경제전망 기관들이 잇따라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주요국의 통화 긴축 여파 등으로 내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OECD는 지난 26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2%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OECD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으로 세계 경제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3.0→2.7%···물가 2.1→4.8%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5%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렸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2.7%로 0.3%포인트(p) 올려 잡았다. 국내외 대부분 주요 기관의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눈높이는 3% 아래로 내려가게 됐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OECD와 동일한 2.7%로 수정

은행

윤종원 기업은행장,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공동의장 선임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을 이끈다. 24일 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최근 설립된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OECD의 중기금융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을 유도하는 지속가능한 중기금융 모델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영국·캐나다의 중소기업금융 은행과 기업은행 등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플랫폼엔 영국 BBB(브리티시 비즈니스 뱅크) 추천 정부인사가 초

일반

"한국, 코로나19 경제성적 승자···OECD 19개국 중 3위"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대비 이후의 경제성적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승자에 속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일 경제연구소(IW 쾰른)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2년 이후 19개 OECD 회원국의 경제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덴마크와 스웨덴에 이어 한국이 가장 선두그룹에 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2년간의 팬데믹: 누가 승자와 패자인가' 보고서에서 2019년 4분기 대비 2021년 이들 국가의 실질 국

韓 재정건전성 빨간불···"재정준칙 시급" 경고 잇따라

한국이 확장적 재정기조가 이어지면서 국가채무가 늘어 재정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장기적인 재정건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어 재정준칙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은 다른 비기축통화국과는 달리 높은 수준의 재정적자가 지속되면서 국가부채가 OECD 국가들 중 가장 빨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2026년 비기축

홍남기 “OECD 평가, 주요국 대비 한국의 성공적 위기대응 인정”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한 것에 대해 “우리 경제가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왔음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및 주요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우리 경제 성장률은 신속한 백신접종 진행, 견조한 수출 호조세, 2차례 추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4.0% 유지···내년 2.9%→3.0% 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3%로 올려 잡았다. 올해는 기존 4.0%의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1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9%에서 3.0%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OECD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3.3%), 아시아개발은행(ADB)(3.1%)보다 낮지만, 정부(3.0%)나 한국은행(3.0%), KDI(3.0%)와는 동일한 수준이다. O

은행

윤종원 기업은행장, OECD 포럼서 중소기업 지원 방안 모색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주요국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3일 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맞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개최한 국제 포럼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파리 현지시각 2일 오후 1시부터(한국시간 오후 9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포럼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석한 윤종원 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