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3사 ‘1천억 펀드’ 무산 위기···1년 째 논의조차 없어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조성키로 한 1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펀드가 잠정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3분기 전에 펀드 조성을 완료했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한발짝도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가 기업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밀어부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기업 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추진하다보니 이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산업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