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 배터리 교체···내달 29일부터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를 자발적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현대차 코나 전기차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 1314대, 일렉시티 302대 등이다. 이들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음달 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리콜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