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은행 점포 100곳 이상 통폐합…모바일 거래 급증
내년 전국의 은행 점포 수가 최소한 100곳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모바일과 인터넷 이용 고객이 급증한 탓이다.2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KEB하나, 신한,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은 내년에 통폐합 방식으로 지점 등 100곳 이상의 점포를 정리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1169개 점포를 보유한 NH농협은행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약체 점포’ 20개 정도를 줄일 방침이다.우리은행은 내년에 영업범위가 중복된 점포와 저수익 점포를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