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력 해부⑤]최종구-윤석헌-이동걸, 기묘한 삼각 인맥
최종구, 윤석헌, 이동걸. 우리나라 금융을 이끌고 있는 각 기관의 수장들의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기관의 상하관계와는 별개로 학교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거나 정책 연구를 함께 하는 등 개인적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최 위원장(62)과 윤 원장(71)은 가깝고도 먼 관계로 표현된다. 금융위와 금감원의 관계와 같은 맥락이다. 금융위는 금융정책과 감독에 대한 포괄적 권한을 가지고 있고 금감원은 금융감독의 집행기구이다. 금감원의 예산지침과 예산 승인